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폐암의 정의 및 종류 (비소세포폐암/소세포폐암)

by haileysdailylife 2020. 1. 27.

안녕하세요 헬리입니다. 오늘은 폐암의 정의 및 종류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1. 폐암의 정의

폐암이란 허파에 생긴 악성종양을 말하며, 크게 암세포가 기관지나 허파꽈리에서 처음 발생한 원발성 폐암과 암세포가 다른 기관에서 생겨나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허파로 이동해 증식하는 전이성 폐암으로 나눌 수 있다.

 

2. 폐암의 종류

현미경적으로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된다.

이렇게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을 구분하는 것은 임상적 경과와 치료가 다르기 때문이다. 비소세포폐암은 조기에 진단하여 수술적 치료를 함으로써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달리 소세포폐암은 대부분 진단 당시에 수술적 절제가 어려울 정도로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급속히 성장하여 전신 전이를 잘하지만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에 잘 반응한다.

 

(1) 비소세포폐암(non small cell carcinoma)

 

폐암 중 약 80~85%는 비소세포폐암이며, 비소세포암 중에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대세포암 등이 있다.

 

- 편평상피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

주로 허파 중심부에서 발견되며 남자에게 흔하고, 흡연과 관련이 많다. 임상증상은 주로 기관지를 막아 나타난다.

 

- 선암종(adenocarcinoma)

 허파말초 부위에서 잘 발생하고, 여성이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게도 발생하며, 크기가 작아도 전이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선암은 최근 들어 그 발생빈도가 증가 추세에 있다. 이는 담배의 타르 양 변화, 흡연 습관의 변화, 흡연량의 변화, 식생활의 변화, 환경적/작업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 대세포암종(large-cell carcinoma)

폐암의 4~10% 정도로 발생하며 허파 표면 근처(허파말초)에 주로 발생하고, 절반가량이 큰 기관지에서 발생한다. 세포가 대체적으로 크기가 크며, 그 중 일부는 빠르게 증식/전이되는 경향이 있어 다른 비소세포암에 비해 예후가 나쁜 편에 속한다.

 

(2) 소세포폐암(small cell carcinoma)

 

폐암 환자의 약 15~25%에서 발생하며, 전반적으로 악성도가 강하여 발견 당시 림프관이나 혈액 순환을 통하여 다른 장기나 반대편 허파, 종격동으로 전이되어 있는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주로 기도(기관지나 세기관지)에에서 처음 발병한다.

 

소세포암은 급속히 성장하고, 대체적으로 종괴가 크며 회백색을 띠고 기관지벽을 따라 증식하는 경우가 많다. 잘 전이되는 장기로는 뇌, 간, 전신 뼈, 같은 쪽 허파 또는 다른 쪽 허파, 부신, 콩팥 등의 순이다. 흡연량이 많은 사람이 소세포암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금까지 헬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